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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당뇨병의 종류를 공부 해봅시다.

by 천사푸드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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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꾹스입니다.

 

여러분, 당뇨병은 다 같은 당뇨병일까요?

오늘은 여러분과 당뇨병의 종류에 대해서 같이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제1형 당뇨병

 

제 1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전혀 만들어 내지 못하는 불치병입니다.

 

1형 당뇨병은 굉장히 무서운데,

언제 발생할지도 모르고,

정확한 발생원인도 모릅니다.

 

그런데, 병의 진행은 굉장히 빠르죠.

그리고 2형 당뇨병과 다르게, 비만과 상관없이 발생합니다.

정말로 아무 소리 없이 갑자기 다가와 우리의 생명을 쥐어짜는 잔인한 병입니다.

 

주로 소아나 청소년기에 생겨서  '소아형 당뇨병'이라 불렸으며, 

인슐린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기에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저희는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생성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1형 당뇨병은 우리 몸을 지키는 백혈구가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하여 파괴시킵니다.

이런 현상을 자가면역기전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파괴된 췌장의 베타세포로 인해서

더 이상 신체에서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인슐린의 중요성은 당뇨인이라면 아실 겁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죠.

그런데 신체에서 인슐린이 생성이 안된다니,

상상만으로도 너무나도 괴로운 병입니다.

 

그래서 1형 당뇨병 환자는 '일생'동안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강제로라도 신체에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는 것이죠.

 

제가 제1형 당뇨병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이 병은 정말 많은 주변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누굴 탓할 수가 없는 병이기 때문이죠.

 

저는 저의 가족력과 생화습관을 탓했고,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형 당뇨병은 그 누구도 탓을 할 수 없습니다.

오롯이 혼자서 그리고 그 가족들만 받아들여야 하죠.

정말 잔인하고 마음이 아픈 병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발병하기 때문에 

우리의 아이들이 이 병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이들의 철없는 행동으로 어린 환자는 생명에 위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아당뇨엔 사탕·젤리가 응급약.."군것질 아니에요"

[뉴스데스크] ◀ 앵커 ▶ 한 달 전, 서울시 교육청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드라마입니다. 소아 당뇨를 앓고 있는 한 초등학생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학교 생활을 원만히 해낸다는 훈훈한 내용 인데

v.kakao.com

mbc의 2020년 기사입니다.

너무나도 마음 아픈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정말로 사회적인 교육이 필요한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아프지 않은 사람은 아픈 사람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역지사지라는 것이 힘든 건 사실이니깐요.

 

하지만,

그래도,

저 나름의 긍정의 시도입니다만,

제 글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인식을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1형 당뇨병에 대해서 굉장히 잘 설명해준 영상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유튜브

좋은 영상을 만들어준, 삼성서울병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2.  제2형 당뇨병

 

제 2형 당뇨병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많이 있는 병입니다.

대부분 성인이 되어서 발병하기 때문에 '성인형 당뇨병'이라 불렸고, 

자체적으로 인슐린을 생산을 할 수 있기에,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라고 불렸습니다.

 

2형 당뇨병은 1형 당뇨병과는 다르게 신체에서 인슐린이 생성은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한 만큼, 인슐린이 생성됩니다.

하지만 체내에 지방이 많은 경우,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체내의 혈당이 끊임없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또, 과다한 음식 섭취는 췌장의 무리를 줍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 소장에서 인크레틴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그리고 이 인크레틴이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이죠.

 

그런데 젊었을 때야, 건강한 췌장에서 끊임없이 인슐린을 생성했겠지만,

췌장에 무리를 주면 줄 수록, 췌장 기능의 과부하 상태가 지속되어 인크레틴 체계가 무너지게 됩니다.

무리한 음식섭취는 더욱더 췌장의 기능은 약해지게 되는 것이죠.

 

물론, 끊임없이 건강한 사람도 있습니다만,

저는 아니더군요.

 

저의 가족도 제2형 당뇨병으로 드글드글 합니다.

그래서

매일 잡곡밥을 먹고, 집에는 항상 상추랑 깻잎을 한 박스씩 두고 살고 있습니다.

(요즘 상추값이 올라서 너무 슬프네요. ㅜㅜ)

그래서 건강한 엄마랑 동생도 

강제로 매일 잡곡밥을 먹고 있지요 ㅎㅎ.

백미는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처음에는 동생이 짜증을 냈지만, 지금 저희 가족에겐 잡곡밥이 너무나도 익숙합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이 이렇게 생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2형 당뇨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죠.

 

2형 당뇨병 환자는 꾸준하고 무리하지 않는 운동으로 살을 빼야 하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로 인슐린을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게 2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열심히 자기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혈당관리가 된다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에 관한 영상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 서울삼성병원 유튜브

 


3. 임신성 당뇨병

 

임신을 할 경우에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계획임신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임신성 당뇨병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임신을 하게 될 경우, 태반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데,

만약, 산모가 올라간 혈당을 조절하지 못해서, 정상 이상으로 혈당이 올라가게 되었을 때

임신성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산모분들은 혈당을 조절하지만, 일부 산모분들은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크게 책에서는 5가지 경우에 임신성 당뇨병이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1) 산모가 비만인 경우

2) 당뇨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3) 이전에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4) 소변에서 당이 나오는 경우

5) 이전에 4kg 이상의 아기를 분만한 경험이 있는 경우

 

임신성 당뇨병은 산모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신다면 충분히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제일 중요한 건,

만약, 임신성 당뇨병이 의심되신다면 ,

꼭 담당의사분과 지속적인 소통과 검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당뇨병의 종류에 대해서 짧게나마 공부해 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지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시다고

누워만 계시지 마시고,

더욱 식단과 운동을 잘 챙기셔서

지금보다 더욱더

건강해 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1. 삼성서울병원 당뇨교육실 - 1형 당뇨병 오디오, 2형 당뇨병 오디오

2. 당뇨 이해하기

3. 자가면역기전 - 인체 내부의 면역계가 외부 항원이 아닌 내부 세포를 공격하는 것 

4. 한국일보- 인크레틴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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