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당뇨 식단의 어려움 ...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하기 힘든 성인병

'당뇨'

오늘부터 5000만(?) 당뇨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당뇨인의 식단!

당뇨에 걸렸다면 어쩔 수 없이 시작해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이자 마지막 관문인 '식단'.

너무나 간단한 일이지만 귀찮고, 뭔가 복잡해서, 생각하기가 싫은 게 현실입니다.

저 역시도 여러 당뇨 정보를 정리했지만,

식단만큼은 너무 하기 싫더군요.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만 한 공부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인터넷에는 이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는 여러 제품들이 많이 있죠.

물론, 이런 키트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비싼 가격, 좋은 재료를 쓰는지 신뢰 여부, 나에게 맞춘 것이 아닌 일반 성인 기준으로 작성한 영양성분 등)

너무나도 편한 건 사실입니다.

전~혀 식단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깐요!

하지만, 저는 '스스로 이해하고 식단을 짤 수 있다면 더욱 유익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기도 하구요.

"적어도 뭐가 뭔지는 알고 해 보자."

하지만 굉장히 어렵고 전문적인 영역이라 많이 어려울 거라 생각됩니다.

아니 식단을 짜는 직업도 존재하지 않습니까?

학교급식부터 회사, 군대의 식당까지 모두 영양 밸런스를 고심해서 만든 식단들이니깐요.

그리고 그 모든 일은 영양사라는 전문직에서 시작됩니다.

물론 영양사분이 한 개인을 위해서 식단을 짜주면 좋겠지만,

그분들이 저를 위해서 식단을 짜주지는 않기에

조금이라도 공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도 안 해주면 스스로 해야죠.

무엇보다 당뇨는 내 몸을 지키는 일이니깐요.

그리고 그냥 집에서 혼자 공부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정보를 공유하면, 우리 당뇨인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하지만, 천천히~ 길게~ 자료를 쌓아가면서, 보시는 분들도 천천히 읽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고럼 다음에 봐용~!

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