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당뇨병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당뇨병은 인슐린의 양이 적거나 장애가 있어서 인체에 포도당을 관리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며, 굉장히 괴로운 고통을 주는 병입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의 제 블로그 카테고리에 건강정보 부분에서 '당뇨병이란 무슨 병인가?'를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 중에 두분이 당뇨환자이십니다.
아버지는 6년 전에 당뇨 판정을 받으셨고, 삼촌은 2년 전에 병원에서 당뇨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두 분이 겪은 증상과 제가 공부한 당뇨병의 초기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목차 >
- 갈증
- 다뇨
- 다식
- 피로감
- 체중감소
- 시력장애
- 피부질환
- 치주염
- 신경증상
- 자가진단 방법
1. 갈증
제가 두 분께 여쭤봤습니다.
"당뇨를 판정받기 전에 어떤 증상들이 있어나요?"
두 분께서 제일 먼저 말한 것은 바로 "갈증"이었습니다.
특히, 저희 아버지는 물을 마시고 마셔도 갈증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책에서도 당뇨병의 가장 큰 초기증상 중에 '다음'이 있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중 첫 번째 증상은 끊임없이 갈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쌓인 혈액 속의 포도당이,
결국 소변으로 배출될 경우, 많은 양의 물을 같이 데리고 나갑니다.
그래서 몸속에서 끊임없이 수분이 필요하다고 외치는 것이죠.
2. 다뇨
두 번째 초기증상은 다뇨입니다.
당뇨인은 소변을 굉장히 자주 누게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첫 번째 증상에서 설명했듯이 혈액의 포도당은 갈 곳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결국 소변으로 배출이 되고 말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화장실을 굉장히 자주 가게 됩니다.
또 다른 특이사항으로는 소변을 누고 변기를 보시면, 거품과 냄새가 지독하게 생겨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몸이 안 좋거나 갑자기 짜게 드셨을 때도 생기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3. 다식
세 번째 초기증상은 다식입니다.
갑자기 평소보다 허기지거나, 배가 고파서 몸에 힘이 빠지는 경우가 반복되신다면,
당뇨증상을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뇨병이란 인슐린이 망가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를 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그렇기에 음식을 먹어도 우리 몸의 세포가 에너지를 얻지 못하는 것이죠.
그래서 끊임없이 몸에 힘이 빠지고, 배가 고프다고 느끼게 됩니다.
저희 아버지도 밤마다 배고프시다고 계속 드셨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이 악화되었지만요.
4. 피로감
네 번째 초기증상은 피로감입니다.
위에서 천천히 읽으셨다면, 당뇨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일을 하죠.
일을 하다 보면 당연히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면 어느 정도 몸이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당뇨환자는 다릅니다.
당뇨환자는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이 흡수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온몸에 힘이 없고, 회복이 더뎌지죠.
기름이 없는 자동차를 생각하시면 조금 더 쉬우실 겁니다.
연료가 없는 자동차가 과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5. 체중감소
다섯 번째 초기증상은 체중감소입니다.
위의 증상과 같이 갑자기 체중이 줄었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 몸무게는 90kg에 육박하셨습니다.
그래서 식사량도 굉장히 많으셨죠.
그런데 당뇨에 걸리시고 나서 지금은 72kg이 되셨습니다.
무려 18kg이 빠지셨죠.
이제는 식사를 하셔도 몸무게가 늘지를 않습니다.
당뇨 환자는 음식을 먹어도 세포 속으로 에너지들이 가지 못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정상인과는 다르게 먹은 음식이 그냥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되어 버립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 온 몸에 에너지로 변환이 되고, 남은 찌꺼기가 몸 밖으로 배출이 되지만
당뇨환자는 에너지로 변환을 시키지 못합니다.
6. 시력장애
여섯 번째 초기증상은 시력장애입니다.
먼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당뇨병이 왜 무서운 병이라고 생가하시나요?
저는 당뇨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당뇨환자의 많은 분들이 여러 합병증을 앓게 되죠.
그중 눈에 관한 합병증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백내장입니다.
백내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 눈에는 수정체가 있는데, 수정체가 뿌옇게 변해서 우리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즉, 세상이 뿌옇게 변하게 되는 것이죠.
저희 아버지도 백내장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눈이 아파서 동네 병원에 가니깐, 백내장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당뇨환자라고 말하니깐, 자신은 치료 못하고 대학병원으로 가랍니다.
그렇게 대학병원에 저희 아버지는 가셨고,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그럼, 왜 당뇨 환자들은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일까요?
정답은 위에 설명한 초기증상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이 에너지를 못 받는다고 먼저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세포들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 몸의 세포들은 제일 멀리 있고 작고 약한 세포들부터 망가지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눈과 귀죠.
특히 눈의 시신경들이 망가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당뇨증상으로 시력장애가 있습니다.
7. 피부질환
이어서 몸의 가장 밖의 세포들도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일어나는 상처들이 쉽게 아물지 않게 되죠.
그리고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일곱 번째 초기증상은 피부질환입니다.
8. 치주염
눈, 피부에 이어서 이에서도 문제가 생깁니다.
당뇨로 인해 에너지가 떨어지고, 이에 면역력이 약해진 당뇨환자의 몸은
약한 부분부터 염증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치주염이란, 이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하는데,
방치하고 있다가는 잇몸뼈가 사라져서 이가 빠지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의술이 발전해서 임플란트를 하면 된다고 하지만,
임플란트도 굉장히 불편하고 수술할 때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9. 신경증상
마지막으로 신경증상이 있습니다.
신체에 혈당이 높을 경우에는 우리 몸 끝의 신경섬유가 손상을 받아서 말초신경병증이 생깁니다.
이 병의 증상은 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없거나,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불에 닿은 거처럼 화끈거리고 저린 느낌이 들면서, 깃털에 닿아도 통증이 느껴지는 병입니다.
이 증상도 역시 인슐린의 문제로 세포에 에너지가 들어가지 못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 자가진단을 하는 방법
원래 당뇨병이라는 이름이, 소변에서 당이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병원에서 이 증상으로 당뇨병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소변에서 포도당이 검출되는 것은 정상인에게도 일어날 수 있고,
식습관을 잘한 당뇨인에게는 검출이 안될 수 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의료진들은 혈액을 통해서 당뇨병을 진단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의 증상이 있으시면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셔서 당뇨검사를 받고 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럼, 병원에서는 당뇨병을 진단하는 기준을 어떻게 잡았을까요?
병원에서는 4가지 기준으로 당뇨병을 진단합니다.
<병원에서 당뇨병을 진단하는 4가지 방법>
-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공복혈당)이 126m/dL 이상인 경우
- 포도당 75g을 물 300cc에 녹여 5분에 걸쳐 마신 후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째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후
-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6.5% 이상인 경우
- 다뇨, 다음, 체중감소와 같은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식사 시간과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당뇨가 의심이 되신다면 가까운 동네병원만 가도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 겁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자가진단은 위에 4번의 경우가 해당되는 것이죠.
제가 앞서 말씀드린 증상들이 있으시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당치수 체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당뇨는 늦게 발견하면 할수록, 몸이 점점 더 망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일찍 발견하면 관리를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 글을 보신다는 것은
아마도 당뇨증상이 의심되고, 불안함이 느껴져서 찾아오셨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인 제가 당부드리는 것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으시는 것도 좋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까운 동네 내과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시는 겁니다.
당뇨병인 사람도 혈당이 높지 않으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동네 내과에 방문하셔서 공복혈당 체크를 한번 받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꾹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