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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후기

제2의 나라 플레이 후기 마지막편 - "그래서 k-게임아니야?"

by 천사푸드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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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로 대화 형식으로 작성해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Q. 제2의 나라 해보긴 했음? 

 

 

 

 

A. 13일 정도 했고, 무과금으로 플레이했었음. 

" Hi , I am mu-gwagum player"

 

 

그리고 시골 서버에서 순위권 진입도 해봤어.

렙업은 열심히 했다 이말이야

 

 

 

 

 

 

 

Q. 무과금 ㅋㅋㅋㅋㅋ 무과금 주제에 이 게임을 왜 시작함?

 

 

A.   아니, 광고가 장난 아니었잖아 ㅋㅋ.

       "넷마블이 사활을 건 작품이다!" ,  "투자금이 몇백억이다!"등 기사가 엄청 나오고

       유튜브에서는 지브리 = 제2의 나라 광고가 계속 나오니깐

       어쩔 수 없이 기대가 되더라고. 

 

 

 

그리고 그 히사이시 죠가 음악을 만들었다고!

이게 말이 됨??

이러는데 우짜겠어.. 바로 사전 예약해야지..

 

 

 

 

 

 

 

 

 

Q. ㅋㅋ 그래서 해보니까 어떰? 재밌음?

 

A. 결론부터 말하면, 재미있음.

첫날은 4시간 정도 훅 지나갔어.

적어도 성장이 막히기 전까지는 진짜 쉴 틈 없이 플레이했던 거 같아.

 

 

 

 

 

 

 

Q. 재밌다니..? 흔한 K-게임 이잖아. 왜 재밌다는 거?
너 개돼지임?

 

 

A. 그게..  캐릭터 키우는 재미가 장난 아니더라.

  사냥 노가다 하는 재미라고 해야 하나? 전투력이 올라가는 재미라고 해야 하나?

게임 광고에서 전투력 어쩌고 하는 거 있잖아 

 

그게,, 생각보다,, 재밌더라고,,

그랑사가 광고 ㅋㅋ

 

 


그리고 스토리가 괜찮았어.

진짜 가벼운 내용이라 좀 유치한 느낌이 있는데,

자연스럽고 멋진 연출이 그 단점을 가려줬다고 생각해.

 

 

 

 

또 지브리 그림체가 너무 좋더라.

 게임 속 캐릭터들의 표정이 너무 실감 나더라고,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았어.

정말로 인게임 그래픽이랑 스토리가 너무 잘 어울리 더라구.

실감나는 절규 ㅋㅋ 너무 좋아 ㅋㅋ

 

 

마지막은 서브 스토리로 명성 퀘스트가 있는데, 이 부분이 정말 최고더라.

보통 서브 스토리를 진행하면 대충 노잼 레벨업 퀘스트였잖아?

그런데 명성 퀘스트는 npc들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지는 방식이더라고.

짤막하게 성우들이 더빙도 하고, npc들이랑도 친해지는 느낌을 줄려고 하는 모습에서

너무 감동이었어. 

왜냐면, 요즘 모바일 게임에서 npc들을 신경 써서 만드는 게임이 별로 없었잖아.

 

 

 

 

 

 

 

Q. 어... 근데 난 스토리 관심 없어. 그리고 유치한 거 별로야.
애들도 아니고... 그런 거 너무 심심해.

좀 머리가 띵한 자극적인 건 없어?

 A. 자극적인 거라니.. 너 기준에는 많이 심심한가 보네.

그래도 k-게임이라 지갑에는 상당히 자극적이야.

아니 상당히를 넘어서

떡볶이에다가 캡사이신에 청양고추 10개 넣은 맛이야.

 

 

 

 

 

 

 

 

 

Q. k-모바일 게임이 그렇지ㅋㅋㅋㅋ
어차피 리니지식 p2w 아니야?

 

 

A. 음... 맞아... 확실히 돈 쓰는 사람이랑 차이가 어마어마하더라.

유튜브에 과금하는 유명한 아저씨가 있는데

나는 첫날 전투력이 7만인데, 그 아저씨는 250만 원 정도 쓰고 20만 가더라고 ㅋㅋ..

근데, 놀라운 건 그게 엔드 스펙이 아니었어.

250만 원을 게임에 썼는데, 최종 콘텐츠를 클리어 못하는 거 보니깐

좀 놀랍긴 하더라.. 전투력이 부족하더라고.

 

나중에 보니깐, 보통 3000만 원~ 4000만 원 정도 쓰고

전투력 100만 찍고, 서버 1등 찍고, 상위 콘텐츠 보는 거 같아.

평범한 서버주님의 결제금액. 모바일 게임 유저로서 항상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음.

 

 

 

 

 

 

Q. 3000만 원?  ㅋㅋ  
너도 이제 그만 부자들 놀이터에서 나와 인마.

보니깐 어느 정도 과금으로는 쪽도 못 서겠네. 무 소과금은 아무것도 못하지?

 

 A. 핵 과금러들 앞에서는 아무것도 못하지 ㅋㅋ

애초에 게임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으니깐 어쩔 수 없기도 하고,

또 돈을 그만큼 쓴 사람들을 이기고 싶지도 않아. 

 

그래도 네가 생각한 것보다는 전쟁이 심하지는 않았어.

필드 보스도 다 같이 협력하는 구조고, 필드는 거의 다 안전지대야. 

그리고 카오스 페널티가 상당히 빡세서 막 죽이기가 부담스럽게 만들어놓았더라고.

그나마 카오스 던전 구조가 서로 싸우게 만들어 둔 거 같은데,

리니지에 비하면 새발에 피지 ㅋㅋ

 

그리고 나름 반가운 컨텐츠들이 있어.

예전 피쳐폰시대때 와일드 프론티어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이 게임에는 펫을 테이밍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거든. 그때 정말 신기 했었는데

제2의 나라에서도 펫테이밍기능이 있더라고 ㅋㅋ. 

물론, 프론티어처럼 원하는 펫을 테이밍하는건 아니고

가챠로 1성만 나오는 별 쓸모없는 기능같긴한데, 나중에 어느정도 개선하지 않을까싶어.

 

또 테일즈위버에 노점기능 기억나?

제2의 나라에서도 이렇게 플리마켓을 할 수 있어.

물론 방식은 좀 구리긴하지만..

왜인지 모르겠는데, 물물교환식으로만 교환이 되더라고.

아마도 넷마블의 재화관리하는방법중에 하나인 것같은데, 상당히 불편해.

 

그리고 무소과금은 아무것도 못할거 같지만,

나는 무엇보다 제2의 나라의 메인컨텐츠는 사진찍는거라 생각해.

루치가 꽃주는거 보면 미쳐.. 너무 귀여움..

그냥 사냥 안하고 돌아만 다녀고 기분좋은 게임이야.

 

여하튼, 쟁피해다니면서 천천히 성장시키는 건 충분히 가능해. 그리고 재밌기도 하고ㅋㅋ.

랭커가 목표가 아니라면

나는 충분히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해.

필드보스 사냥장면

 

 

 

 

 

 Q. 응~ 안 해~ 재미없어~

A. 아니;; 좀 해봐. 어차피 할 게임 없잖아.

리니지보다는 괜찮다니깐? 생각보다 재밌어~ 찍먹 추천함 ㄱㄱ

지브리 화풍이라고~ 브금도 끝내줘~

일단 무료로 플레이하다 보면, 내가 말한 재미가 뭔지 알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생각보다 그 재미가 훨씬 재미있을 거고, 그리고 너도 해보면 제2의 나라가 생각보다 재미가 있구나! 괜히 넷마블이 사활을 건 작품이라고 기사를 썼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그래픽과 재미를 가지고 있어. 물론 단점들도 여러 가지 있지. 호불호도 갈릴 거란 것도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게임을 추천해, 너도 한번 해보는 게 어때?

과금도 패키지가 엄청 많아서 네가 원하는 수준의 과금만 하면 돼! 과금이 생각보다 착한 과금이고 어려운 컨트롤이나 복잡한 기능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그리고 또

 

 

 

Q. 안 한다고!!!!

A. 아,, 알았어.

..

.

.

그러면

너 말고 다른 사람들 위해서

마지막으로 제2의 나라 간략한 소개 좀 할게!

 

먼저, 제2의 나라는 그래픽이 이쁨.

 

 

브금도 듣기 좋음!

 

 

 

 

스토리도 그럭저럭 볼만하고

 

 

 

 

 

 

그리고 리니지보다 착한 p2w 게임이야

 

 

 

 

 

설문 조사하면 과금 패키지도 추천해주는 우주 갓겜!

 

 

 

 

 

 

 

마치며,

k-모바일 게임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나름 예쁘고 열심히 만든 우리 제2의 나라

 한번 찍먹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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